지배권력에 대항하는 용어로 우리는 흔히 민중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누군가는 민중의 각성 정도에 따라 즉자적 민중 과 대자적 민중 으로 구분하여, 민중 이라는 용어가 지닌 이중적 의미를 탐구하기도 했다.모든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민중들의 힘은 거대한 지배 권력을 뒤엎는 힘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지배권력에 순응하는 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2016년 겨울을 달구었던 촛불의 외침은 민중 들의 긍정적인 힘으로 파악할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우리는 그들을 일컬어 소시민 이라 부르기도 한다.그래서 민중 이라는 용어가 지닌 다중적인 함의를 생각할 때, 이중 어느 하나만을 강조하면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할 때가 있..
작년 7세까지만 해도 어른이 되고 싶다던 말을 하던 적이 없던거 같은데...초등학교 들어서면서 "엄마 나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를 입에달고 사는 울집 녀석들."어른이 되면 뭐가 좋을거 같어?"하고 물으니... "맘대로 하고, 공부도 안해도 되고, 밤늦게 자도 되고...."힘내라 공팔일삼에 나오는 호동이랑 어쩜 이리 똑같은지...내 어릴적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에 누구나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수세미 선생님이 어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자 열심히 따라하는 호동^^반전으로 아이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하고 있는 교감선생님 ㅋㅋㅋㅋㅋㅋ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다.한번 어른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예전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초등학생으로 사는 게 ..
꼭 기아타이거즈를 좋아하는 한 사람이라기때문이 아니라, 김은식이라는 사람의 글이 마음에 들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맛있는 야구였나 하는 코너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머릿속에 담게 되는 선수들 하나하나를 야구선수 로서와 함께 사람 으로 훌륭히 써내려간 글을 읽으며 글이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렇게 한 팀을 대상으로 책을 만들어 펴내니 반가운 마음이다. 기아 타이거즈, 아니 해태 타이거즈의 경기를 보러 고등학교 때 새벽부터 찾아간 잠실 야구장에 대한 기억이 난다. 플레이오프전이었나 그랬고 상대는 롯데였던 것 같다. 특이하게 5차전을 서로간의 홈구장이 아닌 잠실에서 했던 것 같은데...하여튼인터넷이 없던 시절, 아침 일찍부터 찾아간 구장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인파를 헤치며 땀을 뻘뻘 흘려가며 이리저..
4살까지는 행복했던 아이가엄마아빠가 죽으면서 숙모집에 맡겨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글씨가 큰 편이고 해석도 쉬워서영어초보자로서 읽기 수월하다.재미도 있고..!!원서읽기 늦은 나이에 첫 도전하는 사람들은어려운 것들보다 이렇게 쉽게 읽히면서감당할 수 있는 두께의 책을 고르는 것이좋은 선택의 길일 것 같다.동화에 가까운 책이라도 교훈은 있다감정적 상처를 극복하면서 커가는 것... 아이에게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고아가 되어 버린 제임스가 마법의 힘으로 엄청나게 커진 곤충 친구들과 집채만한 복숭아를 타고 여행하며 겪는 신나는 모험담. 난관을 헤쳐 나가는 슬기와 용기를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곤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이해를 얻을 수 있다.* 표지만 바뀌어서 재출간된 Reprint ..
1권(http://blog.yes24.com/document/11966567)에서 사라졌던 고양이가 돌아왔다. 그리고 3권(http://blog.yes24.com/document/11716900)에서 등장했던 우시카와 , 여기에서도 등장한다.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길래 찾아보니 역시였다. 이 책에서도 에서와 비슷한 역할. 그리고 역할 뿐만 아니라 거의 같은 사람인 듯 하다. 1권 첫 페이지에 1984년이란 연도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닐 듯. 4권까지 읽은 후에 와 좀 비교를 해봐야겠다.3권에서는 앞의 2권에서와 달리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아카사카 너트메그 와 아카사카 시나몬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우시카와 까지. 2권까지 등장한 인물들은 그냥 사라지는 듯.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방향도 바..
아마 초등학생, 특히 고학년은 이 책을 매우 좋아할 수도 있다. 동화를 비비꼰? 내용의 만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 어른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 책 분류 대로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부적당한 듯하다. 권선징악이라고는 하지만 읽고 밤에 악몽을 꾸어도 이상하지 않을 내용이, 그것도 그림과 함께들어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이 책은 아트 슈피겔만의 작품이 하나만 들어있는, 아트 슈피겔만의 아내와 공동 저작권이 있는,아트 슈피겔만의 이름으로 다른 작가를 소개하는 책에 가깝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같은 감동을 느낄 수도 없는 여름용 납량 만화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만화로 보는 세계의 옛날 이야기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만화 잡지 같은 동화책으로, 2001년 볼로냐 세계 ..
이 소설에서 남주는 매력이 그닥 없어요. 인물은 좋은 거 같으나 여주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짝사랑할 정도인지는. . .어차피 여주 매력도 그닥이라 제 눈에 안경인가보다 생각함남주가 우유부단하고 눈물이 많음. 불치병 신파 소설빼고 이렇게 눈물을 자주 보인 남주는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눈물을 흘려도 별로 감동적이지 않고 또 우네. . . 이런 생각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영어성경으로 신앙생활과 영어실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킹제임스 성경(영어 The King James Version 약칭 KJV 영어 The King James Bible 약칭 KJB) 또는 흠정역 성경(欽定譯聖經 영어 The Authorized Version 약칭 AV)은 영국 국왕 제임스 1세가 영국 성공회의 예배에 사용할 수 있는..
메가스터디 기출문제집이 괜찮다는 건 알고있었고그래서 메가스터디 수능기출문제집 검색하다가 이 문제집을 봤다.외전 기출변형문제집이라는 게 원래 있었던가?? 뒤져보니 2017년도 출간이 처음인 것 같은데..여튼구입해서 대충 넘겨봤다.뭔들 자신 있겠냐마는 영어는 참 여전히 어렵다.ㅎㅎ그래서 먼저 수능 끝낸 애한테 보여줬다.나름 영어 좋아라 하고 잘 하는 애얘도 처음 보는 문제집이라며 문제 훑어보더니 오~!!!! 하더라눈.두번 다시 이런 문제집 쳐다도 안 보고 싶은데 문제 푸는 재미가 있다며 몇 장 풀어보기 시작.괜찮은 갑다 싶어 이 문제집 직접 풀어야 되는 애 책상에 고이 놔뒀더니 걔는 이런 문제집 사오지 말라며 난리.ㅎㅎ진심 제대로 잘 풀고열쒸미 공부해서 뜻하는 바 이루시길^^질 좋은 수능 기출 지문을 다각도..
일본거주중이고 아이가 일본에서 학교생활을 하기때문에 엄마도 일본역사에 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갖추는게 좋다 생각해, 주위에 물어보니 이 일본사 책이 정리가 잘 되있다고 하여 구입하게 됐습니다.일본의 시작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정말 잘 정리되어 있어 한번 읽으니 머리에 대충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앞으로 반복적으로 읽어 아이가 물어봐도 대답을 해 줄수있을 정도로 일본사에 능통해지고 싶네요.일본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온, 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는 ‘이이토코토리’와 조화를 중시하는 ‘와(和)’ 정신은 개방성과 고유색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일본을 만들었다. ‘일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덴노(天皇)와 무사, 여기에 조닌이라고 불리는 상인들까지 더하면 일본의 역사를 만날 준비는 끝난다. 처음 읽는 일본사 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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