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한지 꽤 되었는데 오늘에야 글을 적게 되네요. 음... 내가 어릴때만해도 동네로 돌아 다니며 천막치고 몇날 며칠을 하던 공연을 본적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서커스라는걸 알까? 서커스라고 하면 엠씨몽부터 떠올리는 우리 딸^^; 노래만 부를 줄 알았지 서커스가 어떤건지 몰랐던 우리 딸 이번에 책 받으면서 백과사전까지 펼쳐 놓고 들여다 보고 있네요. 우리 딸에게 서커스는 본적 없는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했거든요. 옛날 천막 아래서 마술쇼도 하고 공연도 하고 그런것만이 서커스로 인식한 엄마 그리고 책에서도 화면을 흑백으로 표현해서 옛 정서가 물씬 풍기는 모습이에요 근데 사실 서커스는 어쩜 멀리 가야만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접하기 어려운것이 아니라 조금만 신경써서 보게 되면 텔레비젼을 통해서도 많이 볼..
가문끼리의 오랜 반목 때문에 서로 사랑하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어린 연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인 을 원서에 최대한 가깝게 번역한 작품이라고 해서 구입했다. 희곡 구성인데다 구어 느낌이 나는운문 표현이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으나 페이지를 넘기면서 차츰 내용에 빠져들게 된다. 『햄릿』과 함께 가장 많이 연극 무대에 오르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자 영화, 뮤지컬 등으로도 자주 각색되어 친숙한 내용이라서 다시 최대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제대로 읽고 싶었고, 그 취지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낭만적 비극을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 집안 간의 반목으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연인의 사랑을 그린 희곡으로, 극적인 구성과 아름다운 표현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오랜 세월 서로 ..
확실히 이북도 좋지만 공부하거나 무언가를 배울 때는 실물책이 최고인 거 같아요.회사에서 필요한 실무 엑셀을 예제를 통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계속 복습하다 보면 실무에 필요한 엑셀은 마스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은 응용은 커녕 예제를 따라가는 것도 벅차지만 시간이 흐르면 엑셀 실력이 쑥쑥 늘 거 같아요.디자인도 깔끔하고 가독성도 좋아서 엑셀 공부하기에 참 좋은 책이었어요.표, 필터, 피벗 테이블, 매크로만 잘 써도 엑셀 잘할 수 있다!59개의 핵심기능과 프로젝트 예제, 10만 행의 실무형 데이터를 엑셀의 모든 버전에서 학습한다!실무에서 데이터를 편집, 요약, 분석, 집계할 때 꼭 알아야 할 엑셀의 핵심기능과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젝트 예제 59개를 수록했다. 표와 ..
그것을 이 책이 알려주었다. 경기가 끝난 그 자리에 남아있는 그들의 흔적. 스포츠를 볼 때, 때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선수를 욕하기도 한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선수는 냉정하게 평가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경기가 끝난 후 조용한 경기장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느낌이었다. 치열한 싸움이 있었던 자리에서 그들의 땀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숙연해졌다. 누가 그 땀을보고 욕할 수 있을까. 저자는 꽤 오랜시간 자기의 시선으로 선수들의 흔적을 바라봐왔다. 더 잘하는 선수의 등장으로 잊혀지는 선수들을 저자는 기억해주었다.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해주었다.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도 좋다. 그냥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누군가를 평가하기보다 응원을 보내고 있을테니.‘스..
6개월 넘게 기다려 2권이 나왔네요. 저는기업금융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은행원입니다. 어쩌다 보니 중국에 5년 넘게 있었네요.저에게는 은행 상품이 전부이지만, 저와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들의 관리부장님/재무부장님들을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제가 알고 있는 영역이매우 제한적이고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파편적이고 지엽적인 귀동냥만이 쌓여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기업하는 분들이 하시는 일들(관리담당)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가 만난 게 비즈니스 인 차이나1 투자편 이었습니다. 이번 2권 운영편에서는 위험관리/가치사슬/개인소득세/고정사업장/협력업체 에 대해 다룹니다.사실 저는 세부내역을 기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기업관리활동에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
헬스? 근력운동? 아주 좋은 것이다. 건강을 좋게 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그리고 외모도 변화시켜준다. 하지만 잘 해야한다.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자세로 올바르게 해야지 이점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게 해가 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리뷰를 쓰고 있는 나같은 경우도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스쿼트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고생한 적이 있다. 다치면서 배우는거라지만 다친 내 무릎 연골은 누가 보상해줄건건데?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한다. 운동고수들에게 그리고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는 불량헬스 같은 책을 통해서 말이다. 한번쯤 읽고 공부해야 하는 필요가 있는 책이다.한 달 만에 10킬로 빼면 골병든다. 두 달 만에 식스팩 만들면 딱 두 달 간다! 헬스클럽과 헬스 클럽 운동의 불편한 진실 을 파헤..
평소 무신론자라 생각하며 살았지만 종교에도 관심이 많았다. 어떻게 존재하지 않는 신을 믿고 기도를 하고 자신을 죽이고 신을 위한 삶을 살지? 성경도 읽어보고 신앙 간증을 보기도 했지만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서 찾게 된 책. 이 책은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하며, 여러 사례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 신 앞에서 어떻게 무너져갔는지를 보여준다. 신에 대한 부정은 도덕적 타락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가치인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일이고, 미래 사회의 대안은 종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내 생각이랑 비슷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다.신의 존재를 의심하라,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탐색하는 세기의 문제작전세계 과학과 종교계에..
워낙 큰 대륙이고, 워낙 많은 나라들로 이루어진 것이 라틴 아메리카이다. 그들의 역사를 도무지 어떤 방법으로 기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나름대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굵직한 사건, 가장 기념비적인 인물을 조명함으로써 그 사건이나 인물이 부각되는 이유와, 시대적인 상황, 사회상을 조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성형 교수가 편집한 이 책도 그런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체게바라. 사파티스타에 이르기까지 현재 라틴 아메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혁의 기운에서 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수탈의 역사. 침략과 그 이전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각 단걔의 중요한 맥들을 잊지 않고 짚어준느 좋은 책이다. 요즘들어 이런 책들과 더불어 라틴아메리카가 우리..
제 컬러링 위시 중 하나이지만허나 늘 다른 도서에 밀려서 나중으로 밀어두게 된 컬러링북입니다몇번을 밀어두다가 드디어 구입하니 아 역시 좋네요특히 찻잔 디자인이 절 설레게 합니다 원래 찻잔 같은 걸 좋아하는지라십자수든 그림이던 찻잔이면 한번씩 더 보게 되는...다른 것보다 찻잔 그림에 웃고 있습니다 왜 이제서야 구입했는지 이렇게 좋은 걸 하는 후회도 드는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멋진컬러링북입니다 주제가 있는 나만의 카페를 꾸며보자.안티스트레스 테마컬러링북인 컬러링cafe는 테마가 있는 컬러링 북으로 cafe라는 주제가 있어 다양한 컬러로 나만의 카페를 꾸며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따끈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에,나만의 카페에서 나만의 컬러를 입혀보자
라노벨작가지망생을 위한 SF 책입니다말그대로 라노벨(창작)을 하려는 작가지망생들에게 본인이 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책 두께가 두께이니 만큼 내용은 깊이가 있는 편이 아니었습니다정말 개괄적으로 이러이러한 종류가 있다...정도로 설명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잡기 위한 정말 가벼운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창작자를 위한 장르 개론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4권. SF는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재미있게 만든 이야기다. 현실과는 다른 법칙으로 움직이는 세계, 기발한 상상력, 미래에 대한 통찰은 관객들을 SF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 책에서는 스페이스 오페라, 시간여행, 아포칼립스, 사이버펑크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SF 하위 장르와 SF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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