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한자런 2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한자와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8살인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읽기에 적당하고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스토리가 너무 어렵지도 않아서 잘 이해하면서 중간중간에 한자의 원리, 단어 구성, 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이 쿠키런 게임을 통해 익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흥미를 갖고 읽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인물이 많아져서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운 흥미를 돋구기도 합니다. 폰트 크기도 적당하고 그림체도 아이들이 눈높이에 딱 맞는 거 같아요. 안전상식, 세계사, 기초 안전 교육, 과학 상식까지 여러 편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사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면서도 장점입니다.

지하창고의 미로 속에서 좀비떼에게 쫓기는 숨 막히는 달리기가 시작된다! 행방을 알 수 없는 용사맛 쿠키를 만나기 위해 용의 협곡에 간 마법사맛 쿠키는가까스로 그를 만나지만, 용사맛 쿠키는 용의 협곡에 묻혀 버린 큰 비밀이 무엇인지 절대 말해주지 않는데…. 한편, 큰 부자가 된 버터크림 초코쿠키를 만나러 간 예언자맛 쿠키와 쿠키앤크림 쿠키는 친구들을 외면하는 버터크림 초코쿠키를 보고 크게 실망한다. 그때, 버터크림 초코쿠키의 딸 치즈케잌맛 쿠키가 나타나 오랫동안 출입이 금지된 지하 금고에서 파티를 열겠다고 하는데…?치즈케잌맛 쿠키의 파티장에서 쫓고 쫓기는 달리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