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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가는 초가집에도 꽃나무하나가있으면 운치가있어써 그림장이들이 그림이라도그리고 싶어합니다 하물며 집에 덕이 높은 사람이 살면 여러사람이 그 집으 ㄹ찾아오고 신문사 사진반도 그집을 사진박습니다 그 모양으로 얼굴이 흉해도덕이 높거나 하면 사람들이 그를 우러러봅니다 같은 애꾸라도 도둑질이나 하면 그놈 애꾸놈이그러지마는 나라를 위하면 한세상살아가는 길아니겠어요
? 출처 및 정보
1939년 9월 「문장(文章)」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