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괴짜 물리학

tgreggd 2024. 2. 6. 03:52


이 책은 중간중간 공식을 넣어 설명하고 있으며 전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해 설득력 있는 결과를 보여준다. 사실 이런 과정이나 계산은 끝까지 해주기가 어렵다. 이걸 해서 뭐 하나 하는 생각에 그만두고 싶어지기 일쑤다. 하지만 얼레인 교수는 독자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그만의 유머와 위트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독자들을 물리의 세계로 이끈다. 우주에는 중력이 존재할까요? 네, 존재합니다. 행성 크기 정도의 아주 큰 물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는 중력이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중력 때문에 우주비행사들과 그들이 탄 우주선 둘 다 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 힘을 이용해 우주선에 가속도를 높여준다면 중력과 동일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p.27
세상의 모든 일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심지어 일어나지 않은 일조차도!
- 션 캐럴, 이론물리학자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괴짜 물리학자의 천재적 해법!
토르의 망치는 왜 아무도 들지 못할까?
슈퍼맨은 정말 펀치 한 방으로 사람을 우주로 날려버릴 수 있을까?
골룸은 캄캄한 동굴 속에서 어떻게 볼까?
바나나로 발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6층에서 뛰어내려도 무사하려면 뽁뽁이를 몇 겹이나 둘러야 할까?
지폐를 달까지 쌓으려면 몇 장이나 필요할까?

누구나 한 번쯤 엉뚱한 생각이나 상상에 빠져본 적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대부분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내 잊혀진다. 그런데 이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해답 찾기에 도전한 과학자가 있다. 미국 사우스이스턴루이지애나대학의 물리학 교수이자 와이어드 (Wired) 최고의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렛 얼레인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게임, 유튜브 동영상 등에서 찾아낸 기상천외한 질문들에 대해 물리학으로 도출해낸 답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이 중에는 그가 직접 운영 중인 와이어드 블로그와 개인 SNS를 통해서 받은 질문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독자들의 황당한 상상과 도발적인 질문에도 그는 언제나 거침없이 난제를 풀어낸다.

괴짜 물리학 은 그가 자신의 블로그와 칼럼 등에 연재했던 글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 50가지를 선별해 엮은 책이다. 그의 도전 영역은 일상의 사소한 궁금증에서부터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광대한 우주의 비밀까지 가리지 않는다. 각종 그래프와 위트 있는 그림도 함께 수록해 복잡한 물리 법칙이나 원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골룸이 어둠 속에서 어떻게 볼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방식만큼 빛의 본질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괴짜 물리학 은 이처럼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도전을 통해 복잡하고 어렵다고 여겨온 물리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매혹적인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서문

제1장 일상의 물리학
1 우주에도 중력이 존재할까?
2 자동차끼리 충돌하는 것보다 벽에 충돌하는 게 더 위험하다?
3 큰 우박일수록 더 빨리 떨어질까?
4 수영장에 공을 넣으면 물은 얼마나 무거워질까?
5 파이가 중력과 관련 있는 건 우연일까?
6 인구가 늘어나면 지구가 달을 끌어당길까?
7 거울은 정말 좌우를 바꾸는 걸까?

제2장 영화 속 슈퍼 영웅의 진실
1 헐크가 점프하면 도로가 부서질까?
2 토르의 망치는 왜 아무나 못 들까?
3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얼마나 무거울까?
4 슈퍼맨은 사람을 우주로 날려버릴 수 있을까?

제3장 생활에 유용한 질문들
1 맥주를 시원하게 하려면 얼음이 얼마나 필요할까?
2 건물이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3 빗자루를 똑바로 세울 수 있을까?
4 물 위로 올라올 때 숨을 멈추면 왜 위험할까?
5 사람의 힘으로 헬리콥터를 띄울 수 있을까?
6 자동차를 움직이려면 비가 얼마나 내려야 할까?

제4장 우리는 스타워즈 마니아
1 배터리로 광선검을 작동시킬 수 있을까?
2 슈퍼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엔진은 얼마나 클까?
3 R2-D2는 정말 날 수 있었을까?
4 블래스터 광선은 레이저일까?
5 진짜 ‘한 솔로’가 먼저 쐈을까?

제5장 스마트폰 세대도 모르는 것
1 자판을 두드려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을까?
2 지진이 빠를까? 트윗이 빠를까?
3 앵그리버드는 왜 늘 똑같이 날아갈까?
4 비행기에서 땅콩 한 봉지를 빼면 얼마나 절약될까?

제6장 스포츠, 인간, 로봇
1 다이빙 선수들은 어떻게 공중에서 회전할까?
2 트럭보다 힘센 인간이 존재할까?
3 높은 곳에서 뛰면 더 높이 뛰어오를까?
4 미래에 인간은 얼마나 멀리 뛸 수 있을까?
5 10종 경기 중 가장 중요한 종목은 무엇일까?
6 단거리 수영 선수들은 왜 기록 갱신이 어려울까?
7 어떤 사이클 코스에서는 걷는 게 유리하다?

제7장 미래의 우주인
1 우주선도 잠수함처럼 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
2 초콜릿 바를 우주비행사에게 보낼 수 있을까?
3 [스타워즈]의 ‘데스 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제8장 어마어마한 숫자들
1 아주 차가운 아이스크림은 먹어도 살찌지 않을까?
2 지폐를 달까지 쌓으려면 몇 장이 필요할까?
3 칠면조 고기를 낙하시켜 익힐 수 있을까?
4 레고 장난감으로 ‘데스 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5 버블 랩을 두르고 6층에서 뛰어내리면 살 수 있을까?
6 바나나로 발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7 거대 오리가 강할까? 작은 말이 강할까?

제9장 공상과학에서나 보던 일
1 자동차로 좀비를 얼마나 물리칠 수 있을까?
2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호버보드를 만들 수 있을까?
3 번개를 이용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4 골룸은 동굴 속에서 어떻게 볼까?

제10장 과학 위의 인간
1 인간은 왜 새처럼 날 수 없을까?
2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3 사람이 음속보다 빨리 낙하할 수 있을까?

감수의 글